섹시 콘셉트 하면 빠트릴 수 없는 대표적 스타, 바로 박진영씨가 아닐까 싶은데요 20년간 꾸준하게 고수해온 그의 섹시론! 그리고 그가 가장 섹시했던 순간과 그동안의 논란까지, 함께 만나보시죠<br /><br /><br />대놓고 '섹시'를 부르짖는 남자! 그리고 춤을 추는 남자가 이토록 섹시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준 대표적 스타! 바로 박진영인데요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권혁중 문화평론가]<br /><br />박진영씨 하면 '섹시콘셉트'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<br /><br /><br />그야말로 섹시콘셉트의 상징과도 같은 박진영! 최근 무도 가요제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킨 화제의 곡은 바로 I’m So Sexy~~<br /><br />심지어 제목 부터 '아임 쏘 섹시(I’m So Sexy)’~ 였는데요 박진영의 섹시콘셉트의 계보를 훑어보자면 그의 화려한 데뷔를 알렸던 1집 수록곡 '날 떠나지마'로 거슬러 올라갑니다<br /><br />1994년! 혜성같이 등장한 그의 무대는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였죠 헐렁한 바지와 망사 티셔츠는 당시 강남 패셔니스트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기도 했습니다<br /><br />이어 그의 2집 타이틀곡 '엘리베이터'!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눴지~ 이렇듯 자극적인 가사는 물론 파격적인 비닐바지 패션은 당시 큰 이슈가 됐는데요<br /><br />특히 모델 이소라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선정성 논란과 함께 당시로선 다소 성에 보수적이었던 가요계를 비롯한 대중문화계 전반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<br /><br />이로인해 박진영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일명'문제아'라는 낙인이 찍히기도 하는데요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권혁중 문화평론가]<br /><br />모델 이소라 씨가 나와서 굉장히 선정적인 안무와 춤을 보여줬었죠. 그런데 그 당시 학부모님들이나 난리가 났었죠. 왜냐하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말 그대로 선정적인 퍼포먼스 특히 여자 안무가 다리사이에 들어가는 퍼포먼스는 그 당시에 굉장히 파격적 이였거든요 그러다보니까 학부모님들이 그 당시에 들고 일어났었죠<br /><br /><br />이후 [난 여자가 있는데], [음음음], [니가 사는 그집]에 이어 그의 최근 솔로곡이었던 [어머님이 누구니] 까지!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권혁중 문화평론가]<br /><br />말 그대로 24-34의 모델이 나와서 짝 달라붙는 운동복 그 노출 아닌 노출을 보여줬기 때문에 선정적 이슈가 굉장히 컸습니다.<br /><br /><br />거의 20년간 여성과의 육체적 관계, 여성의 관능미에 대한 탄성에 집중하는 성에 관한 일관된 신념을 노래한 박진영!<br /><br />자신의 음악에 대한 선정성 논란에 대해 그는 '내가 하고 싶고 내 감정이 원하는 음악'이며, '한국은 지나치게 성에 대해 폐쇄적'이라 밝히기도 했는데요<br /><br />심지어 2001년 발표한 '게임'이란 음반에서 박진영은 성은 즐거운 놀이 라는 주장까지 펼치게 됩니다<br /><br />그런가하면 그가 수장으로 있는 JYP 기획사의 일부 가수들도 자연스레 섹시한 콘셉트가 주를 이루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요<br /><br />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'성인식'의 박지윤! '난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' 라고 노래하며 농염하고 파격적인 쩍벌춤과 함께 당시 최고의 섹시 심벌로 불리기도 했던 박지윤!<br /><br />이후 성인식을 '박진영이 억지로 시켰다'는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박지윤은 '내 선택이었다. 그땐 가사에 대한 해석을 못해 선정적이라고 생각을 못 했다. 그렇게 야할 줄은 몰랐다'며 해명하기도 했습니다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권혁중 문화평론가]<br /><br />박지윤씨의 성인식은 대중가요를 넘어서 대중문화에서 선정성에 대해서 말할 때 가장 큰 화제를 몰고 다녔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. 실제적으로 성인식 안무는 지금까지도 많은 스타들에게 다시 한 번 재해석 되는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<br /><br /><br />이후 원더걸스 선미의 '보름달' 노래 속 맨발의 파격적 19금 안무역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 여름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 신곡 아이필유!<br /><br />야릇한 성인 소설의 한 구절 같은 가사와 함께 원피스 수영복과 다름없는 의상을 입고 컴백한 원더걸스! 곳곳에 '19금 코드'가 삽입돼 있었습니다<br /><br />이렇게 끊임없이 이어져 온 박진영을 둘러싼 선정성 논란은 최근 교복광고 파장으로 다시 한 번 구설에 오르게 되는데요<br /><br />한 중고등학교 교문 앞에 부착돼있던 한 교복 업체의 광고포스터 속 몸매를 감상하는 박진영의 얼굴과 모델의 몸매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진과 문구로 선정성 논란이 일게된 것!
